우리집에는 루이스폴센의 조명들이 정말 많아요, 오늘은 그 중에서도 우리집 다이닝룸의 썬, 루이스폴센의 단종모델인 콘트라스트 소개해요. 이 조명 역시 폴 헤닝슨이 디자인했구요. 디자인한지 지금 백년가까이 되어가는데도 이렇게 모던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! 저희는 이 단종램프 오랫동안 찾았어요. 상태좋은 놈으로 살려구요. 구하고 구하던 끝에 덴마크 엔틱샵에서 구매했어요. 아주아주 미세한 생활기스만 있었고 완벽한 상태였답니다. 특히나 이 Ph kontrast는 우리집 가구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. 제가 붉은색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, 불을 켰을 때의 그 따뜻함과 강렬함, 마치 해를 연상시키는 이 조명이 우리집의 중심이 되어줄 것 같아서요. 고민하지 않고 발견하자마자 올레를 외치며 엎어왔네요 :)
우리집 프리츠한센 식탁과 브라운 가죽세븐체어와도 너무나 잘어울리죠, 루이스폴센 조명은..불을 키나끄나 두가지의 느낌이라서 더 좋아요. 키면 킨데로, 크면 끈데로 존재감이 확실하거든요. 그리고 볼 때마다 신기한거! 어느각도에서 봐도, 아예 아래에서 위로 올려봐도 눈부심 현상이 전혀 없다는거..정말 예술이에요. 우리집의 높은 천장과 그리고 예쁜 천장의 조명문양과 찰떡인 루이스폴센 콘트라스트 조명이에요.
루이스폴센 콘트라스트 사이즈는 약 40 x 48 x 48 cm 정도로 상당히 큰편이에요. 루이스폴센 스노우볼하고 거의 같은 사이즈인 것 같아요. 사이즈가 커서 아무래도 천장이 너무 낮은 곳에는 좀 과할 것 같아요. 첨에는 스노우볼에 첫눈에 반했는데, 아무래도 저는 아주 하얀색보다는 조금 컬러감이 들어간 조명이 좋아요. 혹은 불을 켰을때 좀 누런 빛이 도는 그런 컬러로요.
현관을 열자마자 우리집 다이닝룸 보이거든요. 다이닝룸에 루이스폴센 3/2 테이블램프와 콘트라스트가 딱! 메인으로 지키고 있는데 볼때마다 참 잘 구입했다, 우리집에 행운을 줄것 같다, 고급스럽다-, 나중에 우리 기쁨이 결혼할때 물려줘야지-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. 예술품이 따로 있나요,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랑 감명이 들면 그게 예술품 아닌가요, 딱 이 조명들이 그래요. 지금 들인지 2년정도 됐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질리지않고 잘 사용하고 있는 조명들입니다. 다음 번에는 우리집 입구에 있는, 저희가 조명입문으로, 결혼하자마자 들여왔던 ph5 보여드릴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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